유선사 성수주지스님이 진행한 위령제에는 김생기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유족 등이 참석해 억울하게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고 명복을 빌었다.
묵념과 헌화 및 분향을 마친 참석자들은 이어 수성동 충무공원에 있는 42주지묘를 찾아 헌화 분향했다.
피학살묘는 6.25 당시 북한군이 군경, 종교인 등 반공인사 500여명을 정읍경찰서에 감금한 후 9월 27일 150여명을 입석리 폐금광으로 끌고와 몽둥이 돌 등으로 학살 또는 생매장했는데, 이때 희생된 이들의 유골을 인양하여 합장한 묘역이다.
또 나머지 350명은 유치장에 감금한 채 불을 질러 죽였는데 이들 희생자중 연고를 찾지 못한 시신을 모아 안장한 곳이 42주지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