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9일 열리는 새만금 걷기대회에 중국 북경 만리장성협회 관계자 70여명이 참가하기로 했다. 전날인 8일에는 이번 걷기대회의 주최 기관인 대한걷기연맹과 만리장성협회가 상호교류를 위한 협약식을 갖는다.
군산시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향후 새만금방조제를 둔 군산시와 중국 북경의 만리장성협회가 연례적으로 교환하며 걷기 행사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며 "양국의 민간교류 활성화가 기대되고, 우리나라의 미래 성장동력인 새만금을 국제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에서 열리는 이번 걷기대회는 6.5km, 13km, 20km, 33km, 66km로 나뉘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