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집을 담보로 연금을 지급하는 'JB 실버주택연금대출'을 출시했다.
29일 전북은행(은행장 김 한)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30일부터 주택연금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보증하는 주택연금은 소비자가 집을 은행에 담보로 맡기고 매월 일정액을 받는 연금상품으로 부부가 사망할 때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공적 보증상품이다.
전북은행이 출시한 상품의 이용금리는 지난 28일 현재 3.76%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보다 낮은 수준이며, 중도에 상환하더라도 별도의 수수료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