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인 고창고인돌유적지에 코스모스 물결로 일대 장관을 연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고인돌박물관입구에서 고인돌유적지까지 약 700m에 걸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코스모스 꽃길, 흰색·분홍·빨강색으로 조화를 이룬 코스모스와, 황금물결의 농촌들녘이 조화를 이뤄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수하면서도 화려한 그 길을 거닐며 옛 향수도 느끼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지친 몸과 마음을 한 박자 쉬어갈 수 있는 가을 나들이 길로 권하고 싶다.
고창군은 고인돌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봄에는 유채꽃, 여름과 가을에는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등 계절별 꽃을 심는다. 다음주면 노란 해바라기도 만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