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노인 100명 초청 효도관광

전국모범운전자聯 순창군지회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순창군지회는 지난달 30일 관내 노인 100명을 초청해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desk@jjan.kr)

"언제 우리가 하루종일 택시타고 놀러다니겄어~. 이렇게 좋은 일하는 택시 기사님들 복받을겨!"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순창군지회(회장 송양수)는 지난달 30일 관내 노인 100명을 초청해 장성 백양사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

 

이날 모범운전자회 회원 53명은 46대의 모범택시를 이용해 100명의 어르신들과 관광을 즐기고 흥겨운 공연과 함께 선물 증정의 시간도 가져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생활 여건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한국적십자 순창봉사회(회장 황진화) 회원 30명이 함께해 어르신들에게 손수 준비한 음식을 대접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송양수 회장은 "업무로만 사용하던 택시를 이렇게 좋은 일에 쓰게 돼 무한한 보람을 느낀다"며 "모범운전자회원들이 한 뜻이 되어 하루를 반납하고 어르신들을 기쁘게 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한편 모범운전자회는 올해로 22년째 효도관광을 실시하는 등 경로효친사상을 몸소 실천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