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량 전북지방경찰청장 지구대서 밤샘근무

강경량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지구대에서 일선 경찰관들과 함께 밤샘근무를 했다.

 

강 청장은 2일 오후 7시30분부터 이튿날 오전 8시까지 전주 완산경찰서 화산지구대에서 야간근무자들과 함께 112 순찰, 신고출동, 상황근무, 불심검문 등을 벌였다.

 

이번 강 청장의 지구대 체험은 사건·사고가 잦은 야간에 치안활동의 최일선에서 현장 직원들이 겪는 어려움을 살펴 현실적인 치안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강 청장은 밤샘근무중에 행인 간의 폭력사건과 가정폭력 사건 등 총 6건의 신고를 접수, 직접 현장에 출동해 사건을 처리했다.

 

강 청장은 "업무를 처리하는 데 열 가지를 잘하는 것도 좋지만 한 가지 실수가 없도록 해야 한다"며 "어려운 근무 여건속에서 국민들을 위한 경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