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부터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릴 제91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도내 선수단을 격려하는 각계의 관심이 뜨겁다.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며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깊은 애정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4일 도체육회에 따르면 이남식 전주대 총장이 선수단 훈련비 등으로 써달라며 3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격려와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김문철 세기메디컬 대표가 200만원을 전달하고, 김영만 전주비전대 총장 100만원, 안종호 대한지적공사 전북본부장이 100만원을 잇따라 전달했다.
도체육회 최형원 총무과장은 "경기가 좋지 않지만 도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관심을 보여주는 이들이 있어 선수들의 사기가 한층 오르고 있다"며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선수들도 전년보다 나은 성적으로 이에 보답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