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농협문화복지대상은 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와 우리 농촌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의 보전, 농촌에 대한 국민적 관심 유도 등 농촌사회 유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농협문화복지재단이 수여하는 상으로, 농촌문화 계승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 농촌문화·농촌복지·농업발전·효행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주어진다.
이번 농촌복지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사)고창군성봉회는 그동안 외부기관 등의 지원 없이 회원들에 의해 마련된 순수한 재원으로 독거노인 및 거동불편 고령자를 위한 복지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결성된 성봉회는 40여 회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스스로 마련한 재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점 등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평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농협고창군지부 양주용 지부장, 대성농협 이동현 조합장, 성봉회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 축하와 함께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