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압딱지가붙자 나영은 운명은 자신이 개척하는 거라며짐을 챙겨 집을떠난다. 준구는차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석유운반선을 강탈하는 일에 끼어들게되고그와중에사람을죽이게된다.
한편, 영민과 함께 울산으로 내려온 태진은 영민의 의사를 무시한 채 일사천리로 나영과 영민의결혼을추진한다.
미국에 도착한 나영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마중나온인숙과만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