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선수단의 경기가 열리는 곳마다 도체육회 여성분과 위원회 26명이 응원단을 꾸려 우레와 같은 함성과 박수로 선수들을 독려하며 좌중을 압도하고 있는 것.
7일 오전 펜싱 16강전 경기가 열린 진주 스포츠파크 체육관은 도내 여성 응원단이 뿜어내는 응원의 열기로 가득했다. 응원단은 도내 선수들이 선전을 보일 때면 환호성과 함께 손에 든 물병을 세차게 부딪히며 경기장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등 도내 선수들의 경기가 열리는 곳이면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하며 흥을 돋궜다.
조소자 전라북도 체육회 여성분과 위원회 이사는 "최선을 다해 뛰고 있는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에 찾아오기로 했다"며 "힘찬 응원에 힘입어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