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의 기름진 황토밭에서 해풍을 맞고 100일동안 자란 고창산 절임배추가 20kg당 2만5000원에 예약 판매된다.
서울 주부와 고창농민이 함께 만든 도·농 직거래 사이트 '선운산의 자연 (www.e-sunyeon.com)'는 고창산 절임배추 100t을 확보, 예년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선운산의 자연'의 회원이면 누구나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이달 31일까지 회원당 20kg(7~10포기)만 선착순으로 예약 판매된다.
'선운산의 자연' 관계자는 "우리집 식탁에 올린다는 마음으로 양질의 배추만을 엄선하여 어머니의 정성 그대로 절임하였다"며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좋고 품질좋은 고창산 100일 배추는 올 김장준비에는 안성맞춤"이라고 구입을 적극 권장했다.
'선운산의 자연'은 고창 농민과 서울 강남·송파·강동지역 주부가 만든 소비자 생활조합으로,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는 직거래 방식으로 도-농간 농산물의 유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