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경찰서 명예경찰소년단 지역 역사탐방

임실경찰서(서장 양태규)는 15일 오수와 관촌, 갈담초등 학생으로 구성된 명예경찰소년단 46명을 대상으로 임실지역 역사탐방의 시간을 가졌다.

 

임실경찰서 견학과 함께 실시된 이날 역사탐방은 경찰의 임무와 역할 등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어린이들이 사회질서 확립에 앞장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구한말 나라를 지키다 순국한 이석용 의병장과 28의사가 잠든 소충사를 방문하고, 임실지역의 유일한 보물인 용암석등(267호)도 살펴봤다.

 

임실경찰은 특히 학생들의 지방문화 유적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기 위해 이웅재 고가(지방민속자료 1호)와 오수의견비(지방민속자료 1호), 오수망루(등록문화재 188호)등도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양태규 서장은"어린 학생들에 실질적인 현장학습 기회를 제공, 직접 느끼고 이해하는 시간이 중요하다"며"지속적인 프로그램 확대로 유익한 경찰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