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바탕 인재육성 요람으로"

순창고·북중 개교 44주년 '옥천학원예술축전' 성황

19일 개교 44주년을 맞은 순창고와 순창북중학교의 '옥천학원 예술축전'에 교서와 학생들이 교가를 제창하고 있다. (desk@jjan.kr)

개교 44주년을 기념해 마련된'제16회 옥천학원예술축전'이 19일 화려하게 펼쳐졌다.

 

순창고등학교와 순창북중학교의 주관으로 순창군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펼쳐진 이번 예술축전에는 옥천학원 류종선 이사장을 비롯한 조동환 전 순창교육장, 옥천인재숙 신장호 원장과 학부모 등이 참석해 예술축전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학교발전에 도움을 준 류종선 이사장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이길영 순창고등학교 교장 등 13명의 교직원들에게는 근속 기념패가 수여됐다.

 

이날 예술축전 행사는 순창고 이승재 학생의 비트박스 공연과 북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락밴드 연주 등 제2부 예술공연과 함께 전시, 체험, 먹거리장터가 어우러진 제3부 대동한마당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이와함께 학부모회(회장 윤진호)가 마련한 저녁 식사 후에는 제4부 학급별 장기자랑과 제5부 까치 가요제 등에서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무대 공연이 소개됐다.

 

이길영 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길로 간다 순고'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최근 달라지는 교육과정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학생들의 학습 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히 학생들을 믿고 맡겨준 학부모들의 기대에도 절대 누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류종선 이사장은 "옥천학원이 내년부터 시행되는 '선진형 교과 교실제' 등을 통해 지역의 혁신 학교로 거듭 날 수 있는 기틀을 만들겠다"며 "인성교육을 기본으로 옥천학원이 인재육성의 요람이 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