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무원인사TF팀(이하 TF팀)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6급 이하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보서열부 작성에 대해 94.6%가 찬성한데 따른 것.
TF팀에 따르면 이번 설문에는 6급이하 직원 1492명의 44.9%인 670명이 참여했으며 순환전보를 도내 전지역으로 해야한다는 의견이 62.7%로 3개 지역(23.4%)이나 전주시(13.9%)에 비해 높았다.
전보서열부 작성때 학교근무자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데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은 71.8%, 거리(지역)를 반영해야 의견은 85.1%, 장애인 부양자나 3자녀 이상자 등 가산점 부여 찬성은 64.3%, 6~7급 승진때 일정기간 학교근무 의무화에 찬성은 93.3%로 나타났다.
현재의 근무성적 평정에 대해서는 불만족(48.7%)이 만족(14.3%)에 비해 많았으며, 하급지에 점수를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75.7%, 근무경력별 점수를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72.8%, 현직급 경력점수를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78.3%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도교육청은 순환전보를 전지역으로 확대하고, 근평에 지역점수를 반영하며, 기관및 직급 기여도를 반영하는 등의 안을 마련해 내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