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배구연합회장에 박인식(71) 전 (사)전주시 여자배구연맹회장이 선출됐다.
도 배구연합회는 지난 20일 체육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시·군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박인식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제중학교 시절 배구를 배워 전북대표 일반부 선수로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했던 그는 전북도청과 전주시청 배구부 창단의 산파역을 해왔다.
박 회장은 "시·군연합회의 배구 리그 참여에 대한 불만을 없애기 위해 14개 시군에 고루 대회를 개최하고 형평성 있는 지원체계로 활력있는 전북 배구의 꽃을 피우겠다"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구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