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우체국 유지훈씨(49)가 행안부가 주최하는 20회 공무원미술대전 사진부문에서 동상을 차지, 오는 27일 서울메트로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유씨는 무주 반딧불축제장에서 상여행렬이 섶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물 속에 비치는 형상을 촬영한 '만장(輓章)' 작품을 출품,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유씨는 '월간 사람과 산'에서 주최한 '2010 산악사진공모전'에서도 무주의 적상산을 배경으로 한'적상산의 추경'으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현직공무원이 참가하는 공무원미술대전의 수상작은 사진, 서예한글, 서예한문,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공예의 7개분야에서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