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는 혼잣말로 지헌이 준 국가대표 가운을 입으면 좋은 일이 생길 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었다며푸념하다가 눈물이 글썽거린다. 이때 지헌이 느닷없이 나타나서는 지금부터 좋은 일이 있을 거라며동시에 연우에게 치료를 맡길테니 2차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그녀를 향해 미치도록 좋아한다는 말을 던진다.한편, 도욱은 연우가 자신에게 했던 말을 떠올리다가머리고 복잡해지다가 자신 눈앞에 있는 사진을 보고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이때 희영이 걱정하며 고맙다는 말을 하자 도욱은 그런 말은 필요없다며 잘라 말한다. 그러자 희영은 사진을 가리키며왜 아직도 갖고 있느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