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부안초등학교 전교생 37명이 이달 21일 1박2일의 일정으로 서울과 강화도 일원으로 수학여행을 다녀 왔다. 이번 여행은 이 학교 총동창회장인 김득성 동문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첫 째날 국립 중앙 박물관과 MBC방송국, 63빌딩 등을 견학하고, 마중나온 재경 동문들과 함께 훈훈하고 정겨운 선후배 만남의 시간도 가졌다. 22일에는 강화도의 초지진과 덕진진, 광성보, 강화 역사관 등을 견학, 고려와 조선 역사의 숨결을 체험했다. 또한 김득성 동문은 이번 수학여행에 소요된 경비 외에도 전교생에게 가방과 운동복을 지원했다.
올해로 개교 92주년을 맞은 고창 부안초등학교(교장 하태룡)는 오랜 세월 우수한 인재들을 배출, 동문들이 사회 각계 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졸업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모교를 방문하는 등 모교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