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인 문제로 주리 앞에서 면이 서지 않아서 고민스러운 선호는 마침 경실이 좋은 투자처를 알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다. 경실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이 난무한 가운데. 투자처가 자꾸 욕심나는 선호는 여진과의 의리와 돈 사이에서 갈등한다.
규한이 선물 했던 목걸이를 책상에 풀어 놓은 여진. 방을 청소하던 옥숙은 여진의 목걸이를 알아보지 못한 채 버릴 물건들과 함께 가지고 나간다. 외출할 일이 있었던 지원은 마침 여진의 목걸이가 마음에 든다며 가져가고. 지원을 본 규한은 자신이 선물한 목걸이를 여진이 버리려고 했다고 오해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