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외환위기 당시인 지난 1997년 12월 전풍백화점이 문을 닫은 뒤 빈 건물로 방치돼 오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 인근 상인들도 일단은 소비인구 유입 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2007년 이 건물은 진흥상호저축은행(주)이 경매 매입을 했으며, 지난 4월 (주)GS리테일이 임대차 계약을 맺고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 왔다. (주)GS리테일은 건물 임대 뒤 매장을 재임대 하는 방식으로 노벨리나를 운영하며 60여개의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10~20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레스토랑 등을 배치해 젊은층을 주타겟으로 한다는 방침이다.
노벨리나 인근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김모씨는 "폐허처럼 방치됐던 건물인데 쇼핑몰이 새롭게 들어서면 인구가 유입돼 인근 매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