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북 대부분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이틀째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장수와 임실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4.9도를 나타내며 도내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
이어 무주 영하 4.3도, 완주와 익산 영하 3.1도, 부안 영하 2.1도, 전주 영하 1.6도를 기록했다.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이날 도내 대부분지역에서 서리와 얼음이 관측되기도 했다.
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오늘 낮부터 조금씩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일교차가 큰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