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60주년 전북일보의 기록] (95)도민 숙원 사업 전북은행 개점

1969년 12월 10일 촬영

1969년 12월 10일 촬영

 

도민들의 열렬한 성원 속에서 전북은행이 1969년 12월 10일 역사적인 개점 테이프를 끊었다. 270여일 만에 산고를 헤치고 출범식을 가진 이날 이재설 재무부차관을 비롯해 민영훈 한국은행 부총재, 김성환 은행감독원장, 김용진 국회의원, 이환의 도지사, 최주환 은행장 등 도내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동청사에서 업무가 시작됐다.

 

전북은행 설립 역사는 1969년 3월10일 서울 재경실업인 첫 간담회(이환의 지사, 3市 상공회의소 소장, 전북 국회의원, 재경실업인 참석)를 가졌다. 그 후 수차례 회의를 걸친 끝에 10월30일 전주에서 5차 발기인회, 11월2일 행원채용시험 실시, 11월8일 자본금 2억원을 확보하고 11월10일 도청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11월20일 금통위에서 인가를 얻어 12월10일 전북은행이 탄생됐다. 사진은 첫 테이프를 끊고 업무를 시작한 전북은행이다.

 

/ 정지영ㆍ디지털 자료화사업 기획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