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 임실 출신 백소연 시인 시집 '바다를 낚는 여자'

백소연 시인의 시집 "바다를 낚는 여자"가 출간됐다.

 

전북 임실 출신의 백소연 시인은 미국 캘리포니아 연합신학대학교의 종교음악과(피아노 전공), 광주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피아노 전공) 및 고려대학교 대학원 문학예술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02년 계간 '현대시문학'에 "바다를 낚는 여자" 외 4편을 발표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백소연 시인의 시는 '고통의 꽃이요, 한의 열매'라고 할 수가 있다.

 

김명인(시인·고려대학교 문예창작과)교수는 "백소연 시인은 이제 앞선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길이 아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갈 수 있는 것이다. 그 길은 앞만 보면서 위를 향해 오르려는 욕망의 길이 아니라, 주변을 살피며 천천히 나아가는 화해의 길인 것이다"고 평했다.

 

백소연 시집 "바다를 낚는 여자", 도서출판 지혜, 4X6 양장본 값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