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일을 잘해야 겠지만 특히 고향에서 근무하는 것을 영광으로 알고 농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농어촌공사 고창지사 유지관리팀 강성환 과장(48)은 고창군 무장면이 고향으로 올해 1월부터 고창지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바다를 끼고 있으면서도 산간부가 많고 평야지도 적지않은 고창의 특성상 물관리가 다소 까다롭다는 강 과장은 "지사에 업무량에 비해 직원 숫자가 적지만 모두가 주인의식으로 주어진 역할에 충실, 민원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상무 지사장의 리더십과 업무 노하우, 최병현 유지관리팀장의 지휘 아래 직원들이 똘똘 뭉쳐 일사불란하게 일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홍수 등 비상시에는 현장에서 밤샘 근무하는 등 현장밀착근무로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고창지사에서 물관리를 총괄하고 기획·서무 등 다양한 일을 잘해내고 있는 일꾼으로 평가받고 있는 그는 "올해 고창지사가 지사별 농어민만족도에서 작년에 비해 크게 순위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