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장소는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다. 정상회의가 열리는 코엑스 전시홀은 레드, 블루, 옐로 존으로 구분돼 조성된다. 레드 존은 정상회의장, 정상라운지, 정상 업무 오찬장, 각국 재무 장·차관 오찬장이 마련될 예정이며 블루 존에는 참가국 대표단 사무실이 들어선다. 또 옐로 존에는 국제방송센터, 프레스센터가 마련된다.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각국 대표단과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최대 70여대의 특별기를 통해 입국할 예정이며, 서울 시내 10여개 호텔에 분산 투숙한다.
정부는 각국 대표단에 정상이 탈 승용차 1대, 배우자가 탈 승용차 1대, 수행원용 밴 차량 2대 등 모두 4대씩의 차량을 무료로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가 에쿠스 리무진, 스타렉스, 모하비, 카니발 등 172대를 제공할 예정이며, BMW와 아우디는 최고급 차종인 750Li와 A8을 의전차량용으로 각각 34대씩 제공한다. 크라이슬러도 300C 9대를 협찬한다.
정상회의를 위해 투입되는 동시통역사도 1개 언어당 3명씩 총 14개 언어에 42명이나 된다. 서울 G20 정상회의는 취재열기도 뜨거운데 등록 기자단만 외국언론 1700명을 포함해 모두 4000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