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영어체험으로 청소년들의 학습효과 향상과 돈독한 우의를 다지는'제3회 임실 영어축제 한마당 잔치'가 2일 임실군 운암면 임실영어학습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잔치에는 백인숙 교육장을 비롯 관내 26개 초·중학교 관계자와 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백 교육장은"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의 영어에 대한 관심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아울러 글로벌 리더로의 희망도 염원한다"고 말했다.
잔치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별 장기자랑과 팝송경연대회, 원어민과 함께하는 체험코너 및 핸드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음미했다.
이와 함께 6개의 부스가 설치된 전시장에는 초·중학교별로 영어교육활동 전시코너를 설치, 단위학교별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각적인 실적물이 소개됐다.
또 오후에는 영어를 이용한 퀴즈골든벨과 도전 및 듣기 왕 프로그램 등이 학생들의 열띤 응원속에 영어실력을 마음껏 뽐내는 계기도 마련됐다.
영어마을 문봉길 원장은"축제가 끝난 후 만족도 조사에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며"영어체험센터가 농촌지역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