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공공비축 벼 매입 '첫 공판'

순창군은 2일 풍산 삼촌 창고에서 2010년산 공공비축용 벼 매입을 위한 첫 공판을 시작했다.

 

농산물검사소, 농협 직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수매장에 참석한 가운데 벼 등급 심사 결과, 수분부족으로 2등품이 많아 농가들은 아쉬움을 남겼다.

 

올해 매입물량은 산물벼 1만3150가마, 포대벼 11만3343가마 등 총 12만6493포대(조곡 40kg)이며, 품종은 호품과 온누리등 2개 품종으로 2일부터 26일까지 24개소에서 35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가가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수분을 13~15% 이하로 건조시키고 정확한 중량과 규격 포장재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