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3년 연속 산불 제로화에 도전한다.
군은 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방지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군·읍·면 단위로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 설치하는 한편 산불예방 관련 종사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산불예방체제에 돌입했다.
산불방지 중점기간에는 관내 3개소 무인감시카메라 작동과 산불감시원 50여명 및 산불예방진화대원 20여명이 등산로 및 취약지에 집중 배치된다.
이와함께 산림 연접지에 허가 없이 불을 피우지 못하도록 지도·계몽활동을 강화키로 했으며, 위반자에 대해서는 5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3년 연속 산불발생 제로화를 위해 내년 봄까지 예방활동에 총력을 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