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독립영화관 11월부터 화요일마다 무료 상영

재단법인 전주국제영화제가 운영하는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이번 달부터 매주 화요일에 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는 가족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즐거운 영화관'과 어린이를 위한 '행복한 영화관', 여성을 위한 '우먼파워 극장', 만 60세 이상 노인을 위한 '실버 영화관' 등 4개 영화관으로 나눠 상영된다.

 

상영관별 이달 주요 상영 시간과 영화 제목을 보면 '즐거운 영화관'의 경우 상영시간이 9일 오후 5시, 16일 오후 7시30분, 30일 오후 2시 등이며, 영화는 사랑 이야기를 다룬 '미 앤 유 앤 에브리원(Me And You Everyone We Know)'이다.

 

'행복한 영화관'의 상영시간은 9일 오후 2시, 16일 오후 5시, 23일 오후 7시30분 등이며, 시골 해안가에 헤어스타일이 독특한 도시 학생이 전학온 후 시골 이발사와 묘한 신경전을 다룬 '요시노 이발관'이 상영된다.

 

또 '우머파워 극장'에서는 9일 오후 7시30분과 23일 오후 2시, 30일 오후 5시에각각 이혼한 한 여성의 일상을 다룬 '어떤 개인 날'이 상영되고, '실버 영화관'에서는 16일 오후 2시와 23일 오후 5시, 30일 오후 7시30분에 각각 한 노인의 삶을 감동적으로 묘사한 '체리 향기'가 상영된다.

 

전주시 다가동 옛 완산보건소 자리에 들어선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은 2009년 5월 문을 열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영상산업과 영상산업담당(☎ 063-281-2127)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