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올해부터 교육위원회가 도의회 상임위로 전환됨에 따라 교육위원회를 거쳐 바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받는 2단계 심사구조로 바뀐다. 종전 교육청 예산은 1차 교육위원회 심사, 2차 도의회 교육복지위원회 심사, 3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받는 3단계 구조였다.
또 각 사업의 세부적인 사항과 각 기관별로의 정책목적과 예산 투자부문 등에 대한 예산심사를 위해 기관별심사(본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지원청)로 세분화하고, 사업설명서(보조설명자료)도 사업기준의 총괄 예산편재 방식에서 전북도와 같이 각 기관별 사업별 설명서로 개선해 심사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예산이 사업위주로 편성돼 도 의회 심사과정에서 기획관리국장 등 일부 간부만이 참석해 총괄적인 심사를 받아 왔기 때문에 세밀한 심사를 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고 김대섭 예결특위 위원장은 개선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