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4일 강원도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춘천 우리은행과 원정 경기에서 3점슛 4개를 포함해 25점을 폭발한 이연화의 활약을 앞세워 78-61로 이겼다.
전반을 45-26으로 마치며 19점을 앞선 신한은행은 3쿼터에서 '반짝' 반격에 나선 우리은행의 기세에 잠시 움찔했지만 4쿼터에서 이연화가 3점슛 3개를 꽂으면서 추격 의지를 꺾고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5승2패를 기록해 6전승을 거둔 삼성생명에 이어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우리은행의 김은혜는 이날 리바운드 3개를 보태 역대 21번째로 1천 리바운드 고지에 올랐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