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는 이날 오후 2시께 광주 북구 두암동 강 의원의 지역구사무실에 수사관 4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2시간가량에 걸쳐 이 사무실에서 A4 용지 상자 1개 분량의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후원금 입·출금 내용과 회계 관련 서류 등을 집중적으로 압수한 것으로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은 민주당 최규식 의원,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 등 1천만원 이상후원금을 받은 국회의원들의 지역구 사무실 12곳을 대상으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강 의원은 청원경찰법 개정안이 통과한 지난해 12월 당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간사였으며 지난 8월에는 광주 청목협의회 워크숍에 참석해 감사패를 받고, 이 장면을 찍은 사진을 개인 블로그에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