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수에게 뇌물 전달한 30대 구속

전주지검 특수부는 5일 청탁을 받고 강완묵 전북 임실군수에게 뇌물을 전달한 혐의(제3자 뇌물취득)로 방모(38)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방씨는 6.2 지방선거 과정에서 최모(52)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현금과 은행계좌로 8천400여만원을 받은 뒤 강 군수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3일 오후 강 군수의 자택과 군청 집무실 등에 수사관들을 보내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6.2 지방선거 당시 회계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작업을벌이고 있다.

 

검찰은 강 군수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지법 영장담당 배관진 판사는 방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