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빈은 OST 가수 안젤로(본명 조남욱)와 함께 듀엣 공연으로 팬미팅의 막을 열었고 유창한 일본어로 "기무라 다쿠야 주연 영화 '히어로'의 촬영 때문에 일본을 방문한 적이 있다"고 소개한 뒤 '맞짱' OST인 '마이 라이프' 등을 불러 큰 호응을 얻었다.
백도빈은 "내년 5월 방송 예정인 다음 작품에서 경마 기수 역을 맡아 매일 말타기 연습을 하고 있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일본 KNTV에서 방영 중인 '검사 프린세스'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유건이 무대에 올라 뮤지컬과 연극에서 다진 솜씨로 일본 노래 '쓰나미'를 멋지게 소화하고 랩 실력도 선보였다.
유건은 "스피드와 엔진 소리를 좋아해 카레이서 활동을 시작했다"고 전하고 "다음 작품에서는 부산 사투리를 쓰는 운전사 역을 맡았다"고 말했다.
드라마 '신이라 불리는 사나이'와 영화 '두 얼굴의 여친' 등의 OST 가수로 활동 중인 정재욱도 이날 게스트로 출연해 히라이 켄의 대표곡 '히토미오도지테'를 리메이크한 '가만히 눈을 감고'를 열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