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은 7일 전주교육대학교 총장 선거 과정에서 투표권을 가진 교수 1명에게 1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하고 선거공보물을 전달한 혐의로 유 후보자를 추가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검찰은 유 후보자가 지난 5월 4일 대학 총장 선거를 앞두고 3명의 교수에게 비누와 향수, 액자 등의 물품을 건네고 식사를 제공하는 등 6차례에 걸쳐 8만6000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법원은 검찰이 제출한 기존 공소사실과 추가로 기소한 혐의를 병합해 일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유 후보자에 대한 결심공판은 오는 10일 오전 11시께 3호법정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