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무궁화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및 왕중왕전
-무궁화를 배경삼아 전국 산악 자전거의 지존 가려
완주군이 주최한 '제1회 무궁화배 전국산악자전거 대회 및 왕중왕전'이 7일 고산면 자연 휴양림 옆 무궁화 테마식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일반부와 학생부, 여성부, 초·중급부, 단체전 등 총 18등급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700여명의 선수와 대회 관계자, 그리고 지역주민 등 총 1000여명이 참석, 높은 열기를 반영했다.
대회는 고산 자연휴양림 앞에 조성중인 오토캠핑장을 출발, 무궁화 테마식물원과 휴양림을 왕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들은 단풍이 붉게 물든 가을과 다양한 형태의 무궁화 꽃을 무대삼아 자웅을 겨뤘다.
대회에서 최고의 난이도와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이 참가,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중급부 남자 일반부에서는 황대균 선수(25·순천향대)가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산악자전거의 지존에 등극했다.
각 등급별 1~3위 또는 1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중급부
△ 남자 일반부(황대균-조주영) △남자 고등부(노종욱-조유빈-김상현) △상급 마스터(노항민-이용재) △중급자부(총덕성-이창용-김희권)
◆ 초급부
△그랜드 마스터부(신승철-이승부-양태환) △마스터부(강상원-양영모-송장일) △베테랑부(장인석-신경진-민경민) △시니어부(80년생 이후, 성의택-이종근-최기봉) △여성1부(김수진-김경순-구혜진) △여성2부(박경애-정영자-김정옥) △여자 중등부(황지은) △남자 중등부(안지용) △남자 초등부(정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