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G20 성공, 경호안전 뒷받침에 달려"

주말 코엑스 G20 정상회의장 시찰…회의준비 관계자 격려

이명박 대통령이 주말인 지난 6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G20 정상회의장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은 주말인 지난 6일 오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회의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상라운지, 정상회의장, 의장실, 업무오찬장, 기자회견장, 프레스센터, 경호안전종합상황실 등을 차례로 돌아보며 준비상황을 꼼꼼히 체크하고 부족한 점은 즉시 시정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경호안전종합상황실에서 경호안전 상황 및 대책을 보고받은 뒤 "G20 정상회의의 성공 여부는 여러분들이 문제없이 회의를 뒷받침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아무리 회의 내용이 좋고 합의가 잘 돼도 조그마한 사고라도 터지면 회의 전체가 훼손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 천명의 대표단과 기자들이 안전하고 불편없는 회의가 될지 보고 평가할 것인 만큼 국격이 여러분에게 달려있다"며 "워싱턴, 피츠버그, 런던 (G20)회의 등과 비교할테니 더욱 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