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8시30분께 전북 군산시 왕등도 서방 10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선적 용성호(19t)에서 불이 나 선원 1명이 실종됐다.불이 나자 선장과 선원 11명 모두 바다로 뛰어들었으나 대부분 급파된 해경에의해 구조됐고 1명(신원미상)만 실종됐다.
해경은 현재 경비정 6척과 헬기 1대를 현장에 보내 진화작업을 끝낸 뒤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현지 해상의 파도가 높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해경은 기관실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선원들의 말에 따라 정확한 화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