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서 내년 2월까지 운영하기로 한 조림초등학교의 아토피 친화시범학교를상시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진안군 소재 중·고등학교까지 아토피 친화시범학교를확대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도 교육청은 아토피 친화학교에 대한 예산 확보와 아토피 관리모델 개발 등을 진안군은 보건소 의료지원, 전입생의 주거시설 확보 등 원활한 학교운영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협의했다.
양 기관은 2008년 조림초교를 아토피 친화학교로 지정·운영해 진안군에 전국의아이들과 학부모 등 48명이 전입하고 70명의 인구 유입 효과를 거뒀으며 주민에게는주거시설 임대를 통한 임대료 수입, 농산물 등 먹을거리 거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조림초교는 학교시설을 친환경자재로 고쳤으며 보건교사, 영양사, 원어민 교사등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아이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2010 대한민국 좋은 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송영선 진안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아이에게 아토피를 치유할 기회를 제공하며 진안의 인구증가뿐 아니라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