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실시하는 예비안내는 내년 3월부터 도로명 주소가 일제 고지됨에 따라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새주소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사용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예비안내 결과를 토대로 미비점을 보완, 내년 3월부터 7월까지 도로명주소를 확정·고시할 방침이다.
주요 안내 내용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번주소와 새로 부여할 도로명 주소 ▲건물번호판 부착 여부 및 도로명주소 정확성 확인 ▲새주소 관련 주민 의견·제안 및 이의신청 처리 절차 등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 주소 체계는 선진국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제도"라며 "도로명 주소 사용이 정착되면 길 찾기가 편리해지는 것은 물론, 사회적 비용도 절감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새주소 홈페이지(www.juso.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