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30억원 용역사업안 가결

2011년 예산 반영 심의위원회 열고 20건 원안 처리

정읍시는 이달 8일 2011년 예산 반영 용역과제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영길 부시장)를 열고 정읍시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등 20건을 원안가결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은 모두 25건으로, 학술용역을 비롯해 종합기술용역과 2000만원 이상의 공사설계용역사업으로 총 규모는 30억원이다.

 

가결된 안건은 ▲정읍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2011년도 정읍시 행정성과평가 용역 ▲새만금과 연계한 정읍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제작 ▲상춘곡 공원과 거리 조성 기본 계획 수립 ▲동학농민혁명희생자 공동묘역 조성사업 용역 ▲조선왕조실록 보존 문화축전 추진 용역 ▲도시계획시설(화장장·봉안당·자연장지)결정 및실시계획 인가용역 ▲제1시장 주차타워 및 다목적문화광장 조성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정읍 천문우주과학공원 조성 등이다.

 

또한 정부출연연구소 유치에 따른 타당성 검토 용역을 비롯해 ▲첨단과학산업단지 2단계사업 기본계획 수립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관리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 ▲단풍나무품종 개발용역 △쌀과 향토식물 기능성을 이용한 식품소재 개발 ▲지역자원을 활용한 향토음식 개발 ▲총인 처리시설 설치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변경·결정 용역 ▲도시(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구절초 테마공원 종합개발계획 연구용역도 가결됐다.

 

수정보완은 ▲단풍축전 및 단풍세계화 기본계획 수립(용역명 변경및 내용보완) ▲광특회계 포괄보조사업 발굴 및 계획 수립(용역명 변경) ▲푸드투어센터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지역특산품 투어센터포함) ▲산외한우마을 특구지정 연구용역(육성방안포함) 등 4건이다. 자생식물 이용 아토피 완화제 개발은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이유로 부결됐다.

 

이날 심의결과는 정읍시 2011년도 예산편성에 반영된다.

 

정읍시 기획감사실은 "추진계획인 용역사업을 사전에 검증받아 유사한 용역사업의 중복을 방지하고 사업의 효율성 제고 및 적정성 여부를 꼼꼼하게 심의하기 위해 사업 착수에 앞서 심의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는 오정례(전 전주시의원), 조인숙(창암 이삼만 서예술보존회 이사장), 김기중(전 공무원), 유택(변호사), 정병선·고영섭(정읍시의원) 등 6명을 용역과제 심의위원으로 신규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