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북한 수해지역 돕기 쌀 성금 모금

11-30일 교직원과 학생 상대로 운동 전개

전북도교육청은 북한 수해지역 학생에게 쌀을보내기 위해 11일부터 20일간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쌀 지원 모금 운동을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모아진 성금으로 전북 쌀을 산 후 '우리겨레 하나되기 전북운동본부'를 통해 북한 학생에게 보낼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2006년부터 3년간 북한 학생을 위해 '교과서용 종이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남북화해와 통일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왔다.

 

전북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모금 운동이 학생들에게 어려움에 부닥친 이웃들과사랑을 나누는 소중한 체험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남북화해와 인도주의 실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