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특산물을 이용한 술 테마음식을 발굴하고 가양주·전통주 등 우리 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이 축제는 13일 낮 12시부터 시작된다.
전통주 시음(소주 내리기, 리얼막걸리전)은 13일 오후 3시까지와 14일 오전 10~12시에, 누룩 디디기 시연 및 체험과 주령구(14면에 벌칙이 적혀있는 신사시대 주사위) 놀이는 13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함께 할 수 있다.
13일 오후 1~2시에 열리는 술 테마음식 발굴 경연대회는 서울 1팀, 경기 2팀, 충남 2팀, 경남 1팀, 전북 14팀 등 20팀이 참가해 창의성, 전통성, 지역재료 활용도, 맛, 향, 외관 등을 겨룬다. 같은 시간 전국에서 35개의 특색 가양주 품평회가 열린다.
술 테마음식과 가양주는 축제기간 내내 전시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13일 오후 4시 30분부터는 술(단양주) 빚기 시연 및 체험이, 14일 오후1~3시 막걸리 거르기 시연 및 체험, 오후 3시에 술(이양주) 빚기 시연 및 체험이 열린다.
천둥소리, 상관주전자, 노란주전자 전주모주, 전주주류주조공사, 송화양조사 등 완주군의 전통주도 시음할 수 있다.
박영국 관장은 "축제에 오셔서 우리 술의 색상과 향, 맛과 뒷맛을 제대로 한 번 느껴보시길 바란다"면서 "순곡주류·증류주류·가향주류·약주류·혼양주류 등 다양한 술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