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선착장서 차량 추락사고

11일 오후 4시께 군산시 해망동 내항 B잔교 선착장에서 박모씨(69·군산시 나운동)의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했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군산해경은 구조장비를 이용, 해상에 추락한 박씨를 구조하고 인근에 있던 크레인을 동원해 차량을 육상으로 끌어 올렸다.

 

운전자 박씨는 "선착장에 차량을 세워둔 채 잠을 잤는 데 어떻게 된 일이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박씨는 군산의료원으로 후송 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썰물 시간대에 추락해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해경은 주위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