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와 '소셜'로 대변되는 '소통'의 모바일 문화는 아직은 일반인들이 피부에 느끼기에 조금 이른듯 하지만 이미 우리 곁에 깊숙하게 파고 들고 있다. '스마트' & '소셜'로 대변되는 모바일 시대를 자세히 살펴보고 이를 즐겨보자.
'똑똑한 폰'이라 이름지워진 스마트폰과 SNS(소셜네트웍서비스)가 결합되면서 아래로부터 위로의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새로운 '소셜'혁명인 크라우드 소싱(Crowd Sourcing)도 이같은 변화의 한 축을 맡고 있다. 일반인의 참여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크라우드 소싱은 '군중(Crowd)'과 '외주(Outsourcing)'의 합성어로 수많은 사람이 함께 지혜를 모아 일정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내는 집단지성이다.
크라우드 소싱이야말로 '소셜'이라는 인터넷 문화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는 것으로 이는 '스마트'라는 모바일 문화와 결합하면서 집단지성의 파괴력은 더욱 커지고 있다. '스마트' & '소셜'이라는 글로벌 화두의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다. 집단지성이 갖고 있는 잠재능력은 인터넷을 매개로 소통하며 특히 감성적인 참여 욕구를 유발하는 정치·경제·사회 이슈에 대해 막대한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만들고 있다.
또한 기업에게는 그동안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나 내부자들에게만 접근 가능했던 지식을 개방하여 인터넷으로 공유하고 비전문가나 외부전문가들의 참여를 유도하여 새로운 지식과 혁신을 창출하고 있다. 이는 대중의 참여로 인한 보다 튼실한 콘텐츠의 생산 뿐 아니라, 대중이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가 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대중들의 지식을 통해서 기업의 이익을 만들 수 있고, 고객들은 자신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win-win 모델로써 각광받고 있는 크라우드 소싱으로 성공한 기업은 위키피디아, 이노센티브, Threadless 등을 꼽을 수 있다.
공존과 상생이라는 또 다른 사회 가치를 낳는 크라우드 소싱은 '소통'하고자는 인간 본유의 가치를 지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