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학교급식지원 조례안 개정안

친환경 무상급식조례로 명칭 변경

전북도의회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 특별위원회(위원장 권익현)가 행정자치위원회에 계류 중인 '전북도 학교급식 지원 조례'를 '전북도 학교 친환경 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로 명칭을 바꾸는 것을 뼈대로 한 개정안을 12일 마련했다.

 

이 개정안은 또 초등교 무상급식 후 3년 이내에 중학교도 시행하는 것과 친환경음식재료 우선구매,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의 의결기능 강화 등 친환경 무상급식실현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조만간 특별위가 제안한 개정안을 심사해반영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특별위원회는 "시민단체와 도민 토론회, 무상급식의 실태와 현황 파악을 위한학교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려면 친환경 무상급식이 절실하며 중학교 무상지원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