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광저우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아시안게임에서 전북 출신 정경미(유도 여자 -78kg급)선수가 도내 선수로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 선수는 지난 13일 열린 경기에서 카자흐스탄과 중국 선수를 잇따라 한판승으로 연파하며 결승에 오른 뒤 일본 선수를 역시 한판으로 누르며 화려하게 금메달을 따냈다.
정경미는 고창 영선고를 졸업했다.
전북출신 선수중 배드민턴 김민정은 3위에 오르는 등 경기가 본격화 하면서 도내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