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자 몰래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아 투자해서 기분이 좋은 태호는
퇴직자들 모임에서 상구와 만나 사과문자 사건이 허수의 조작이었음을 알게 되고 다시금 얼굴을 붉힌다.
도희는 성추행이 아니었다며 도리어 자신의 뺨을 친 것을 사과하라는 강팀장과 의견이 대립된 채 그만 둘 각오까지 하는데.
영준은 경민을 찾아가 보지만 경민을 만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