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부장이 간암에 걸린 것을 알게 된 태희. 태희는 비밀을 지켜달라는 목부장의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태희의 기획안을 자신이 빼돌렸다고 고백하는 준수. 용식은 다시 한번 프리젠테이션을 준비해 시연은 1차 때와 마찬가지로 태희와 준수가 맡는 것을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