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39.20점에 예술점수(PCS) 41.60점을 받아 합계 80.80점을 받았다.
곽민정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44.41점)를 합쳐 125.21점을 받아 12명 중 11위에 머물렀다.
곽민정은 두 번째 과제였던 트리플 플립에서 잘못된 에지 사용을 지적받은데다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았고, 두 차례 러츠와 살코 점프가 모두 1회전에 그치는 등 점프에서 부진한 탓에 기록을 끌어올리지 못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일본의 무라카미 카나코가 합계 164.93점을 얻어 우승했다.